최근 외발형 전동휠과 세크웨이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늘어난 인기만큼 크고 작은 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10월 경기도 용인시 한 공원에서 양발 전동휠을 대여해 타던 A씨(41)는 조정 미숙으로 넘어져 쇄골이 부러지는 사고 발생해 수술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“속도를 내다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멈추지 못하고 튕겨져 나갔다”며 “잠깐 넘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심하게 다칠 줄 몰다”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달 광주광역시에서 외발 전동휠을 타고 출근하던 B씨(30)는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트럭에 부딪혀 무릎과 손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퍼스널 모빌리티와 관련한 규제와 안전 규정이 없는 상태라 경찰도 헬멧 미착용 등 단속을 벌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안전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.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 등 안전장구는 필수입니다.